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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1만8천904명...81년 이후 최저

승인 2023-12-27 14:54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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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올해 10월 출생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742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통계청의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태어난 출생아는 총 1만8천904명으로 지난해 2만646명에 비해 8.4%p(포인트) 줄었다.

 

1981년 월간 통계가 작성된 이후 10월 중 가장 적은 수치다.

 

다만 감소 폭은 8월(-12.8%)과 9월(-14.6%)보다 둔화했다. 출생아 수도 직전 9월의 1만8천707명과 비교하면 소폭 늘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 전남, 제주 등 3개 시·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10월 6천154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올해 10월 5천503명(10.6%p)으로 감소했다. 인천도 1천200명에서 1097명으로 줄었다.

 

반대로 10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천3명(3.4%) 증가한 3만7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10월 중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이처럼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0월 인구는 1만1천889명이 자연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연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8개월째 자연 감소하고 있으며 이번 동향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는 3천687명, 인천은 4천493명이 줄었다.

#자연 감소#10월 출생아#출생아#인구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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