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민규 하남 예비후보가 27일 현충탑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했던 저는 검찰독재정권의 무능함과 정부 여당의 무책임함에 더 이상 묵고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새로운 하남, 추민규는 합니다’는 선거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했다.
그는 또 “경기도정의 일을 해본 사람이 제대로 국정의 일도 할 수 있다”면서 “선거철이 되다 보니, 철새들이 날아 들어 하남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이런 철새들을 시민들이 꼭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위 변방의 장수로 알려진 추 전 의원은 “늘 외로웠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소신 있게 바른 정치 구현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평하면서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여당을 심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5대 공약으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설립 ▲대학종합병원 유치 ▲하남교육방송국 건립 ▲반려동물 놀이공원센터 건립 ▲문화예술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미사강변도시 지지자와 미사강변도시의 청년모임 성격으로 알려진 청년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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