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친 427명의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이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10시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소방학교 실내구조훈련관에서 '77기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오영환 국회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해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존경받는 직업 1등이 소방관"이라며 "소방관들은 다른 공직자와는 다른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irst In, Last Out!"을 외치며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서 가장 마지막에 나올지라도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잘 지켜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77기 신임 소방공무원 427명은 지난 8월 16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해 19주간 합숙을 하며 화재·구조·구급·예방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들은 각 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상 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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