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올해 활성화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인천교통연수원, 군부대,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을 찾아 금연 홍보와 맞춤형 출장 상담을 했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고자 금연약 처방기관과 협업하고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가 금연약 처방을 지원받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했다.
또 금연 결심자에게는 지압계와 칫솔 등을,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혈압계와 비타민 등을 제공했다.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금연클리닉을 지원하고 준비 기간을 거친 후 내년 4월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어 금연을 미뤘다는 참여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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