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사업협약

제물포역도심공공주택사업 조감도. iH 제공
제물포역도심공공주택사업 조감도.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iH는 오는 2024년에 복합사업계획의 승인과 보상, 이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본격 철거와 건축 착공을 거친 뒤 2029년 공동주택 입주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역세권의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 주거·업무·상업시설 기능을 결합한 개발이다.

 

iH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전국 최초 리츠 방식으로 제물포역 일대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iH는 지난 11월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간사업자,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국토교통부,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의 안정성과 신속성 모두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iH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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