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내년 말까지 6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오류동 1620의1 일대 7천985.7㎡(2천419평) 규모의 부지에 146억원을 투입해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공영주차장은 버스 49대와 일반 차량 11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이 공영주차장에 운수업체별 독립적인 사무공간을 갖춘 업무동을 두고, 관리동, 세차장, 정비소 등 모두 3개동의 부대시설도 짓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 12월말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뒤, 2단계로 2천13㎡(610평)에 수소버스 운행을 대비해 수소충전소 1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공영차고지) 실시계획를 공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행정절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 곳엔 임시버스차고지로 사용해 버스운전종사의 업무 환경이 열악하다”며 “차질없이 진행해 버스운수종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