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통계 공표
인천시 서구에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 ‘2023 인천광역시 서구 영유아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구지역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 58만1천69명 중 2만7천44명을 기록하며 4.7%를 차지했다.
영유아 인구 증가로 2022년도 서구 전체인구는 전년 대비 5.5% 늘었다.
같은해 인천시 전체 영유아 인구는 11만764명을 기록했고, 서구는 이 중 2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라동이 4천255명(15.7%)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2동이 183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육아휴직 첫 수급자는 1천811명으로, 지난해 1천641명 대비 10.4% 증가했다.
지급액은 107억4천900만원이며 지난해 82억2천100만원 대비 30.7% 늘었다.
이밖에 서구 어린이집은 392곳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1만4천546명으로 나타났다. 서구 유치원 이용 아동은 8천623명이다.
이 중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은 5천869명으로,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통계를 보육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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