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82.3% “새해, 지난해보다 좋을 것" 자영업자 새해 전망은 '긍정과 부정' 반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은 아르바이트(알바)생과 자영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새해 소망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Z세대 알바생 583명과 자영업자 99명 등 총 682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물운’이라고 답한 비율을 보면 알바생은 36.5%, 자영업자는 46.5%로 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사장님에게서 더욱 높게 집계됐다.
2순위로 꼽힌 운세는 알바생은 ‘학업운’(22.3%), 자영업자는 ‘건강운’(21.2%)으로 나뉘었다.
알바생과 자영업자 모두 과반 이상이 새해 운세를 본 경험이 있었으며 알바생(58.8%)보다 자영업자(76.8%)에게서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운세를 보는 이유는 두 집단 모두 ‘나의 미래, 운세가 궁금해서’가 각각 63.0%, 48.7%로 1위를 차지했으나, 운세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사장님(57.9%)보다 알바생(58.6%)이 높았다.
새해 전망에 대해서는 알바생 대다수인 82.3%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바라봤으며 이유로는 막연한 기대감이 56.9%로 가장 높았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새해 경기 전망은 의견이 분분했다.
금리 인하, 물가 조정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50.5%는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응답했으며 작년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42.4%의 자영업자들은 ‘물가 및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66.7%, 복수응답)’을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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