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와 호놀룰루시를 방문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8~14일까지 5박7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우선 CES 2024에 참석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CT) 전시회인 ‘CES 2024’에 메인 전시관인 노스 홀(North Hall)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그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 전시하는 인천스타트업기업 16곳을 살핀다.
CES 2024의 인천 홍보관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능형 교통관리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신호제어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 돌발상황 검지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또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총 6개 사업 분야를 제공한다.
그는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과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HD현대, LG전자, SK, 롯데정보통신 등의 기업 관계자들도 만난다.
이어 유 시장은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한다.
유 시장은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르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을 차례로 만나 문화·관광분야 등 양 지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할 구상이다. 또 파와아 인하공원에 설치하는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 조형물 제막식과 한국 이민자들이 첫발을 내딛은 호놀룰루항 7번 부두의 표지석 제막식도 참석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인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스타트업 기업지원 방안 등을 국내 유명 기업 대표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미주한인 이민의 출발지 인천과 도착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측과 긴밀히 협의해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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