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 송포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56번 시내버스가 인도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인력 40명과 구급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앞서가던 56번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시내버스는 버스는 인도에 있던 가로등을 들이받으며 멈춰섰고, 밖에 있던 시민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당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19명의 운전자와 승객 중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대부분은 가슴통증 등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및 승객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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