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개통 총력...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위치도. 경기도 제공.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위치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의 2031년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편의 제고 등을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6호선 새절역을 시작으로 향동지구, GTX-A 창릉역, 능곡, 3호선 화정역을 통과해 고양시청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5㎞ 규모의 노선이다. 8개 정거장,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1조7천1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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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공청회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용역의 책임을 맡은 이상일 ㈜신성엔지니어링 전무의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발표에 이어 전문가 지정토론 및 도민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 종합 검토해 도의회 보고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31년 개통이 가능해 창릉신도시 입주민을 비롯한 고양시민, 경기도민의 광역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승인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연구기관에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국토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

 

구자군 도 철도정책과장은 “창릉신도시 주민과 고양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이 국토부에서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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