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전 홍보수석, 국힘에 복당...성남 분당을 출마 유력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연합뉴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연합뉴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8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 22대 총선 출마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출마 예정지 등 추후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김 전 수석의 성남 분당을 출마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성남 분당을 출마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험지인 영등포을 출마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김 전 수석은 2020년 21대 총선 때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됐다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내려놨다.

 

이후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당선되자 김 전 수석은 이번 총선에서 분당을 출마를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을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다.

 

앞서 그는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공무원 정당 가입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탈당한 바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