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가 오는 17일 새해 첫 특강으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강연을 듣는다.
11일 남동경협에 따르면 주 실장은 대내외적인 경기 악화로 불안정한 한국 경제에 대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올바른 방향을 잡고 헤쳐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주 실장은 ‘대내외 경제환경변화와 2024년 새해 한국경제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경영인들이 올해 직면할 수 있는 경영위기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세계 기업 사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주 실장은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 자문회의 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자체평가위원회 무역투자분과위원,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내는 등 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남동경협은 최근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2.4%에 그쳐 3년 연속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지속에 이 같은 강연을 준비했다. 특히 남동경협은 인천지역 경영인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신년인사회를 병행해 힘을 북돋을 계획이다.
박범호 남동경협 본부장은 “인천지역 산단에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30~40년된 노후한 뿌리산업으로 국내외 경제 동향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정통 제조업들이 혁신하면서 성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열쇠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경협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명사를 초청해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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