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오는 3월 인천 북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검단지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지난해부터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 서북부 지역 고객들을 위해 검단지점 개소를 추진했다. 검단지점은 검단사거리역 2번 출구 근처 유영빌딩 2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신보는 검단지점 개소에 따라 검단구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 주민들은 가장 가까운 지점인 서인첨지점까지 가는데에도 약 1시간이 걸리는 등 접근성이 떨어졌다. 현재 인천신보는 서인천지점, 계양지점, 부평지점, 남동지점, 남부지점, 중부지점, 연수지점 등 7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천신보는 올해 1천475억원의 희망인천특례보증, 원금상환 1년 유예, 성실상환자에 한해 채무감면제도, 부실채권 관리 집중 등을 통해 건전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검단지점에 복합휴게공간인 ‘소상공인 드림카페’를 시범적으로 마련하는 등 재기지원, 창업준비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신보는 전 지점의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검단지점은 종전 재단 업무는 물론, 서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신보는 담보력이 약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하는 지역 공공보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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