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고 정준환,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 정장 질주

학생종별스키대회서 30분45초3으로 金…여고 홍진서·남중 임준범 아쉬운 2위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남고부 10㎞ 클래식서 우승한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언덕을 오르고 있다.경기도스키협회 제공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남고부 10㎞ 클래식서 우승한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언덕을 오르고 있다.경기도스키협회 제공

 

평택 비전고의 정준환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 정상에 올라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정준환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10㎞ 클래식에서 30분45초3을 기록, 최힘찬(32분53초3)과 홍창욱(이상 강원 진부고·33분35초7)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준환은 지난해 학생스키대회(2월)와 전국종별스키대회(3월)서 거포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데 이어 새 시즌에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여고부 5㎞ 클래식서는 평택여고의 홍진서와 유다연이 각각 21분28초5, 22분06초8의 기록으로 허부경(부산진여고·19분59초7)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으며, 남중부 5㎞ 클래식 임준범(평택 세교중)도 18분56초9의 기록으로 이서원(진부중·17분33초0)에 1분23초9로 뒤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여중부 5㎞ 이다인(세교중)은 22분45초9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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