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16.6%…인천경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인천경찰이 자동차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이 자동차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이 자치경찰위원회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고령인구 비율은 16.6%로,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 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에 나섰다.

 

먼저 노인시설을 방문해 교통안전수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과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홍보한다.

 

또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과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합동점검 등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제정·공포되면서 65세 이상이 운전하는 차에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부착할 수 있다.

 

경찰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포하고,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나눠줄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있도록 어르신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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