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
15일 계양구에 따르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홀몸노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배달하는 제도다. 2021년 187건, 2022년 143건, 2023년 230건 등이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최대 8시간 안으로 받을 수 있다.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 서류 수수료는 방문했을 때와 같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장애인증명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 21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 8종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창구 이용이 어렵거나 전자 민원창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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