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갑 출마 선언…“북수원~서울 강남 고속도로 신설하겠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4·10 총선 수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4·10 총선 수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북수원~서울 강남 고속도로 신설을 강조하며 4·10 총선 수원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현준 전 청장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지난 30여년간 공직 생활 경험을 토대로 수원시와 장안구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과 시장을 맡으면서 수원시는 도시발전이 정체되고 경제가 어려워졌다”며 “다가오는 총선은 무능한 민주당의 일당독재를 멈춰세우고, 수원시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청장은 교통 문제와 일자리 부족 등 수원특례시와 장안구의 시급한 현안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만성적인 교통 혼잡과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북수원~강남 고속도로를 전 구간 지하화로 신설하는 등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또 인동선과 신분당선 조기완공,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환경개선,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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