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 앞바다에 차량이 빠져 운전자 30대 여성이 숨졌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57분께 중구 영종도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54분 만인 오후 6시51분께 차량 앞쪽에 있던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었으며,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국립과학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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