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2024년 소속 공무원 483명을 채용한다.
21일 해경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채용 인원보다 163명 늘려 경찰공무원 400명, 일반직공무원 83명을 뽑을 계획이다.
해경은 올해 상·하반기 2차례 채용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각각 8월과 12월 발표한다.
상반기 경찰공무원 분야에서는 변호사(3명), 함정 요원(15명), 외국어(10명), 드론(5명), 해양 기상(2명), 해경 학과(15명) 등 81명을 채용한다.
일반직 공무원 분야에서는 해양오염 방제(14명), 선박교통관제(38명), 방제정(16명), 위성분석(1명), 빅데이터(1명) 등 70명을 뽑는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경위 공채(20명), 순경 공채(94명), 함정 요원(94명), 구조(15명), 구급(15명), 특공(10명), 수사(17명), 의무경찰(26명) 등 현장 인력을 선발한다.
해경은 올해 첨단 기술 기반 미래형 경비체계 전환을 위해 드론과 위성분석 분야를 신설했다.
18명을 뽑는 헬기 조종사 분야는 항공구조 체계 안정화를 위해 2월 중 먼저 채용 공고를 내고 4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수상레저기구 분야 일반직공무원 1명과 함정조리사 4명은 각각 인사혁신처와 해당 지방해양경찰청에서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해경 소속 공무원 채용 계획과 시험 일정 등은 해경 원서접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경 관계자는 “채용 일정은 시험 관리 사정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응시자는 채용 공고문에 나와 있는 자세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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