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2024년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성묘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성묘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시설공단은 이를 통해 인근 경찰서 및 남동구청, 부평구청 등과 함께 차량통제 및 교통대책에 나선다. 또 산불감시와 방역인력을 충원해 재난·안전사고도 예방한다. 또 시설공단은 임시분향소와 화장실 등을 운영하고 인천가족공원 일대 환경정비도 한다.
시설공단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혼잡에 대비, 인천가족공원 진입 성묘객 차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10일을 제외한 설 연휴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이와 함께 시설공단은 설 명절 연휴인 2월 9~12일 4일 동안 인천가족공원 개방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 인천가족공원과 주변지역의 주차 및 교통혼잡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설공단은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한다. 직접 성묘를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편리하게 가상현실(VR) 성묘길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상, 고인 현장 안치 사진, 동시 접속 유가족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할 수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설 명절 연휴에도 36만명 이상의 성묘객이 인천가족공원에 방문할 것”이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