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제4기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 출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한강유역을 대표하는 국민소통 거버넌스인 ‘제4기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한강유역을 대표하는 국민소통 거버넌스인 ‘제4기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는 한강 유역을 대표하는 국민소통 거버넌스인 ‘제4기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K-water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는 수자원·갈등관리(법조·언론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인 내외로 구성된 거버넌스다. 지난 2017년 발족 이래 한강 유역 물 관리 종합계획, 물 관리기관 간 역할 분담 방안 등 총 30건의 물 현안 정책 제언과 기술자문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위원회는 총 21명으로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역을 대표하는 시민·환경단체, 산업계 인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남궁은 한국물포럼 부총재(한국초순수학회장)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출범식에 이은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소양강 상류 녹조발생 후속대책’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녹조의 사전 예방을 위한 ‘댐 상류 지자체·주민 참여 오염저감 네트워크’ 구축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올해 오염원 지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참여형 오염저감 활동을 병행하는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환 본부장은 “기후위기 심화, 물 수요 증가, 한층 다변화된 국민 니즈 등 우리 본부가 직면한 여러 물 현안을 해결하려면 다양한 전문성과 깊은 통찰력을 가진 분들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제4기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한강유역 물 관리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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