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최근 인천 서구 가좌동 플라스틱 공장의 화재 현장에 긴급 출동해 현장 구호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10시44분께 서구 가좌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 발생 34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인천적십자는 화재 소식을 듣고 지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해 직원과 봉사원 13명, 재난회복지원차량 1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이번 화재는 신고를 접수한 지 약 11시간 만인 오후 9시47분께 진화됐다. 인천적십자는 오후 9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혹시 모를 추가 재난상황에 대비했다.
한편, 인천적십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인근 주민들에게 심리상담이 필요하면 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활동가를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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