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 열어

신임 유명복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중구 제공
신임 유명복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제3대 인천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유명복 연안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구는 최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과 함께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김 구청장은 이임한 1·2대 윤진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유명복 신임 회장에게 축하를 건넸다.

 

유 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아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수 회장이 이뤄놓은 탄탄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가 12개 동 주민자치회의 중심 축으로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주민자치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윤진수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유명복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여러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구정에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 동별 주민자치회장 등 모두 38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표하는 자리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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