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설을 점검,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해안명소를 찾는 많은 관광 수요를 고려해 총 6억8천만원(시비 2억5천, 군비 4억3천)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북도면 수기·옹암 해수욕장에 이어 올해는 영흥면 장경리·십리포, 덕적면 석포리와 자월면 이일레 해수욕장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시설은 수상안전망루, 샤워장, 화장실, 그늘막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을 매년 찾는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모든 시설을 꼼꼼히 점검 보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개 면이 모두 섬 지역인 군은 서울 기준으로 1~2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특히 배에 차를 싣고 이동이 가능해 섬 관광의 교통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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