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재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재난 등의 초동태세 확림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27개를 추가 구입해 7개면사무소와 3개 출장소에 각각 보급했다. 또 이날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과 풍수해·산불·해난사고 등 다양한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 및 운용 방법, 단말기 공통 통화그룹 이용 방법, 상황전파 및 보고 요령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상해 통신장비의 운용체계와 사용법을 숙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군과 면, 유관기관 간 재난 상황 대비 시나리오 합동 훈련도 벌여 재난상황전파와 대응요령도 익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지역 특성 상 많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없었는데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했다. 이어 “매년 재난안전 종합훈련계획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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