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2024시즌 주장에 이창용… 부주장엔 김동진·홍창범

FC안양이 2024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FC안양 제공
FC안양이 2024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24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유병훈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안양은 주장으로 수비수 이창용을 낙점했다. 지난 2022년 안양에 합류한 그는 2023년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안양은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홍창범을 팀의 부주장으로 확정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던 김동진은 팀의 부주장으로서 이창용을 돕게 됐다. 신인급 선수들과 고참들의 가교 노릇을 톡톡히 해온 홍창범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부주장을 맡게 됐다.

 

주장 이창용은 “제가 이 직책을 맡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 처음에는 망설였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지원스태프·선수단 한 명 한 명을 보며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저희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주장 김동진은 “주장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팀으로 갈 수 있게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홍창범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면서 팀이 하나로 뭉치는 데 큰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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