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동절기 특별 안전점검 나서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은 최근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은 최근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겨울철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 현장점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귀마개와 넥워머,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공항공사는 최근 한파 시 대응계획을 수립해 건설근로자들에게 전파했으며,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예방교육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했다.

 

또 위험성평가 시 한랭질환을 위험요인에 포함, 감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오는 2024년까지 약 4조8천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10월 운영 준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월 말 기준 약 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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