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 수산업 이끌 청·장년 5억원 지원

 

인천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 청·장년에게 최대 5억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경영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 경영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미래의 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어업인 후계자 15명과 우수 경영인 4명 등 모두 19명의 수산업 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융자금으로는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같은 독립한 어업기반 마련과 시설 또는 장비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어업인 후계자의 지원 자금은 개인 신용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연리 1.5% 또는 변동금리 등의 적용이 이뤄진다. 우수경영인은 연리 1%로 최대 2억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 후계자는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인 청·장년이다.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일 때 가능하더. 우수 경영인은 60세 이하 어업인 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율민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인천 어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