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인천시 정부의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이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혁신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 사무처장을 시정혁신단장으로 위촉했다. 그는 외부 위촉위원 14명, 공무원 등 총 24명과 함께 인사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 등 4개 분야의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현재 시정혁신단이 발굴한 시정혁신과제는 46개다.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이행 및 소각장 추진’과 ‘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의 공공개발 전환 공동대응’ 등 인천의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함께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이어 “혁신단이 출범한 지 1년이 넘은 만큼 첫발을 내딛은 과제보단 아직 내딛지 못하고 있는 과제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한 혁신 과제 ‘다이어트’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