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 어민 재산 보호해 시흥시장 표창

인천해경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이 최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시흥시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경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이 최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시흥시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이 어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 지역사회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2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신항만파출소 경찰관들은 최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시흥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홋줄이 터져 표류 중인 낚시어선에 직접 올라 자력 항해를 시도, 사고를 막은 공로다.

 

당시 현장 기상은 풍랑경보 발효로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구난 여건이 쉽지 않았다.

 

신항만파출소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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