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격 황제’ 진종오 총선 인재로 영입

한동훈 “집념과 의지 자랑스러워”
진종오 “문화체육이 함께하는 장 만들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사격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총선 인재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사격 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영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다”며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진 이사는 1979년생으로 춘천 출신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지냈다.

 

진 이사는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올림픽, 각종 대회에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아왔다”며 “받은 만큼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돌려드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육계에 소외된 비인기종목 선수들도 있는데 그분들 하나로 모아 힘 합치면 더 나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긍정적 힘이 있다. 문화체육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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