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전통장류 생산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들을 벤치마킹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통장류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전북 정읍·익산시와 충남 청양군의 전통장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벤치마킹 1일차에는 청양군의 ‘칠갑산 뜨락 전통장’을 방문해 사업체 성장과정, 재래식 전통장 생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정읍시 ‘전통장발효연구원’을 찾아 전통장 발효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현대식 생산시설을 견학한 뒤 옹진군의 전통장 생산방식의 문제점 등을 토론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2일차에는 익산시에 있는 ‘고스락 전통장’을 방문해 전통고추장만들기 실습과 제품 포장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통장 포장 방법과 판로 확보 등 소득화에 대해 보완할 부분을 모색했다.
앞서 옹진군은 전통장 생산을 위한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존 전통장 생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장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장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했다”고 했다. 이어 “전통장류의 창업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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