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는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 초대 단장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설립총장 출신인 한인석 단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TIPA는 의약바이오 분야의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특화 지원을 하고자 추진단을 한시 조직으로 출범했다. 추진단은 향후 독립법인으로 확대 개편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TIPA는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고자 인천시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인프라 조성 사업을 마치면 창업기업의 입주·협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단장은 “국내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업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며 “바이오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단장은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원과 한양대학교 특훈 교수로 재직했다. 또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장을 역임한 의약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