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근 신한대 석좌교수, 동두천·연천·양주 을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image
7일 오전 동두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유력시되는 동두천·연천·양주 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송진의기자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예비후보(신한대학교 석좌교수·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가 7일 선거구 획정이 유력시되는 동두천·연천·양주 을(은현면,남면,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동두천시청과 연천군청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복지청 설립’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가 부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를 노인복지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처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독립된 노인복지청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

 

남 예비후보는 “11개부처에 분산된 노인업무 일원화로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중복사업 방지로 절감되는 재원을 경노당 무료급식, 무료 목욕쿠폰 제공 등 복지정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34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연천 유치 및 남북 공동개최, 2033 하게 청소년아시안게임 유치 동시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DMZ 및 남북한 연계 세계적 관광명소 구축, 남북대화 통로 마련으로 서울~동두천~연천~원산간 경원선 철도복원, 인프라 구축에 따른 소득, 고용창출, 생산유발 등 지역경제활성화, 남북 긴장완화는 물론 세계평화와 화합을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공여지 완전반환 ▲평택 사례와 동일한 국비지원 관철 ▲4차 첨단 대기업·공공의과대학·경기도립의료원·산림대학·평통연수원 유치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제생병원 조기 정상화 등의 세부적 청사진도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내로남불, 혐오와 증오를 양산하는 불 공정, 몰상식의 비민주적 검찰독재를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중간평가이자 심판의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바꿔야 바뀐다. 바꿔야 희망이다”며 “경제 피폐, 인구 소멸 지역으로 신음하고 있는 동두천 연천의 발전과 행복을 준비된 고향일꾼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남 예비후보는1990년 경찰간부 38기 경위로 임관 후 충남대 대학원에서 2011년 주경야독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영등포경찰서장 당시 주민 곁을 찾아가는 골목순찰제 실시로 전국 고객감동시책평가 1위를 통해 경무관으로 승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