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1호 공약으로 하남방송국 설립 약속 유지훈 개혁신당 예비후보 “거대 양당 심판하는 선거 돼야” 국힘 하남시선거구 이창근 예비후보, 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적극 동참 촉구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GTX 연장 부담금 지자체 전가는 책임 없는 행동" 하남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윤 대통령의 초등돌봄 전국 확대 환영
■ 추민규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하남방송국 설립' 1호 공약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 추민규 예비후보가 7일 자신의 제1호 공약 사업으로 하남교육방송국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는 교육 전문가다운 추 예비후보자의 공약 사업으로서 지난 10대 경기도의원 공약이행률 95.1%답게 완성도가 높다는 분위기다.
추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하남의 신도시 지역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인접 지역에서 유입된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가까운 서울권 지역으로 사교육을 받는 등 경제적인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빠른 시일내 하남시만의 교육브랜드 구축과 그에 맞는 교육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최종윤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하남시선거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이미 경선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 간 싸늘한 분위기도 전했다.
추민규 예비후보는 “누구와 경쟁해도 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감은 충만하다. 다만 경선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하남에서 23년간 활동하면서 이렇게 많은 외지인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꼬집었다.
■ 평택시을 유지훈 개혁신당 예비후보 “거대 양당 심판하는 선거 돼야”
개혁신당 유지훈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예비후보는 7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방탄 국회로 국민들의 참정권 침해가 일어났고 거대 양당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관심이 있다”며 “국민의 삶과 청년의 미래는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음주 전과가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어리석은 국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용이동 단체협의회장, 평택시남부 학원연합회 이사,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 국민의힘 하남시선거구 이창근 예비후보, 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적극 동참 촉구
하남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는 7일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도내 타 지자체가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며 하남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 경우, 실제 서울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기후동행카드 동참에 따른 하남시민들의 효용이 그만큼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기후 대응과 민생 편의증진까지 고려한 서울시의 교통정책이다.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1회 충전요금으로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 혜택으로 지난 4일 기준, 31만 4천장이 팔렸으며 인천과 김포에 이어 군포, 과천, 안양까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김포, 군포, 과천, 안양처럼 하남도 서울 인접 생활권으로서 하남 서울편입을 원하는 상황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통한 하남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GTX 연장 부담금 지자체 전가는 책임없는 행동"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GTX-A·C 연장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GTX A·C 노선 평택 연장 비용을 지자체 전가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동”이라며 “사업비용의 일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GTX 연장 교통 정책은 윤석열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용 3천700억원을 정부가 아닌 평택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시민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지역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GTX A, C 노선 사업의 중요성과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 예산 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산확보가 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서명운동 및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윤 대통령 초등돌봄 전국 확대 환영"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는 돌봄서비스를 ‘부모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전환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지진(Age-quake),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보육제도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459개 늘봄학교에 대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를 결정한바 있다.
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 확대정책은 일하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선거공약을 통해 하남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말들겠다면서 늘봄학교뿐 아니라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 확충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정부의 출산·육아 인센티브 정책에 맞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선제공 대상인 다자녀가구 기준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변경하고, 보호자의 자부담 비용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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