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이 설 명정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8일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전 직원이 이웃사랑 실천과 공직사회 나눔 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마련한 후원금은 인천지역 내 이주배경 가정 중 생계가 어려운 10가구에 각각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청장은 “인천은 이주배경을 가진 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 중 한 곳”이라며 “설을 맞아 지역사회 이주배경 가정을 돕는데 함께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지역 내 이주민 가정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 이주배경 가정에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따듯한 손길에 감사하다”며 “이주배경 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00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인천지역 이주배경가정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며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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