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남권 대표 인재 18호, 19호 발표

부산에서 시작하는 포용복지 ‘사회복지 전문가’ 유동철
경북 안동에서 시작하는 국가혁신 ‘지방소멸대응 정책전문가’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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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상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56)와 김상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63)를 영남권 대표 인재로 영입했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난 유 교수는 부산 대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사회복지학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그는 부산에서 복지운동에 앞장서 온 인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사회복지연대를 창립하고 부산참여연대,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 등 시민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며 지역복지공동체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문성과 식견을 두루 갖춘 복지전문가로서 우리 삶을 변화시킬 복지정책 마련과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왔다. 민주당은 그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갈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 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과 사회서비스의 시장화로 사회복지사업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무너진 사회안전망을 복원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바로 세우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구에서 태어난 오성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그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안동대 교수들과 지역활동가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연구회를 결성해 실태를 점검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정책연구를 주도했다.

 

이에 민주당은 그를 민주당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겉으로는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으나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하며 오히려 지방소멸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가는데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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