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저출산 문제 해결 등 1차 패키지 공약 발표 김주영 “김포 2030 청년 기획단, 김주영 후보 공약 만든다” 김정우 군포 예비후보, 정희시 전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선임 박진호 국힘 김포갑 예비후보, 김포학운협과 교육현안 논의 홍형선 예비후보,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저출산 문제 해결 등 1차 패키지 공약 발표
민병선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저출산 문제 해결, 하남시 의료와 교육 관련 이슈, 장애인 관련 공약을 묶은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주제의 1차 패키지 공약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선보인 공약은 지난 2일 발표한 새정치 선언에 민생 기본권 강화를 담았고 이에 근거한 민생 관련 공약으로 구성됐다.
민 예비후보의 이날 공약에는 ‘출생기본소득’을 하남시에서 시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신설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 ▲초등·중등 과밀학급의 해소 ▲학원가 주차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또 의료 분야 공약으로 내세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와 관련, 민 후보는 “펜데믹과 고령화 추세로 종합병원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와 같은 공공병원 유치, 일정 인구 이상의 도시에 공공병원 의무화하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설립과 관련, 그는 “하남 학부모님들은 우수 고등학교 요구가 높다”며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갖춘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 또는 지정해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2차 공약은 오는 17일, 3·4차 공약은 유튜브채널 ‘민병선1하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김주영 “김포 2030 청년 기획단, 김주영 후보 공약 만든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갑)은 고촌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시갑 2030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30 총선기획단은 김주영을 지지하는 김포의 20·30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기획단으로, 앞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주영 예비후보의 공약을 개발하고 청년이 꿈꾸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꾸준히 김포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명이 넘는 김포 청년명예보좌관 1·2기를 배출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릴레이 특강’을 주관해 각 분야 전문가를 김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 결과물로 청년명예보좌관들이 2022년 김포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2023년에는 제안된 정책이 김포시의회에서 통과돼 조례로 만들어지기도 했다”면서 “2023년에는 2기 청년명예보좌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성공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김정우 군포 예비후보, 정희시 전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선임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군포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의 민주당이 바뀌면 군포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같은 당 예비후보였던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의 경선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께서 이제는 꼭 선수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정 전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27년 정권교체를 통해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군포시장 선거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기득권을 누렸던 분들의 뼈 아픈 자기반성이 먼저”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포를 교육과 분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된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C 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4호선·1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망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박진호 국힘 김포갑 예비후보, 김포학운협과 교육현안 논의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는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학운협) 관계자들과 만나 ‘김포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김포갑 당협 소속 오세풍·홍원길 경기도의원과 황성석 김포시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운협 관계자들과 ‘첨단 특성화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학운협 측은 “김포는 외고·제일공고 등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특성화고등학교가 없는 실정”이라며 “김포의 학생들은 고양·인천·서울로 가야 하는 등 ‘김포의 인물’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예체능을 포함한 첨단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 이 밖에도 ▲초중등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관련 교육 필수화 ▲학교 보안관 제도 강화(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강화) ▲체험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우수 대학 캠퍼스 투어 및 기업 체험 투어 등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야 ‘특별해지는 김포’가 가능하다”며 “김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방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형선 예비후보,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가 화성 서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홍 예비후보는 “최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이 화성 서남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라며 “미래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첨단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해 서남부권을 미래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서해안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및 향남제약단지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특화단지를 통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끌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 서남부권의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다면 바이오산업 단지 유치는 수월할 것”이라며 “융복합 특화단지를 통해 기존 향남제약단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로 서남부권을 미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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