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대규모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을 앞두고 어촌에 정착할 청년들을 모집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2024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촌에 정착할 4명을 선정, 매월 보조금을 지급한다.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은 수산업경력 3년 이하의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에게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개 선발모집에서 이들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 군청 수산과에서 청년어업인들을 위한 사업 교육도 완료했다.
군은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과 이들 청년 어업이 맞물려 선진 수산 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이 계획 중인 만큼 청년들의 어촌 선택은 새로운 블루오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도 청년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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