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지역 장애인 유권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후보자 선택을 위한 정보확인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방법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투표 체험도 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전 장애인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어 선거 전까지 총 6번 연수를 할 계획이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못미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의 투표율은 48.9%로 전국 평균인 50.9%보다 낮았다. 제21대 총선에서도 인천은 63.2%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66.2%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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