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정전 피해 주민들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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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15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본부 제공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 화재에 따른 정전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 지원에 나섰다.

 

15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께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 화재로 전력케이블이 손상,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난방과 음식 조리 등에 피해를 입었다.

 

본부는 긴급 케이블 수리에 나서는 한편, 에너지파크 1층 홀에 난방 공급과 모포 배부, 정수기 추가 설치, 안내판 비치, 세면장 등을 정비해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식사를 위해 도시락, 김밥, 컵라면, 생수 등을 무상 보급하고, 본부 구내식당에도 주민들의 식사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긴급보수가 끝날 때까지 피해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선재대교 하부에 설치한 한전 전력케이블(2만2천900V) 약 50m를 태워 영흥면 일대가 정전, 3천798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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