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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고양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 업무협약

승인 2024-02-15 17:08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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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고양특례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고양특례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고양특례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공항 등 공항 주변에서 항공안전에 위협을 주는 승인되지 않은 드론 비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항공사와 시는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정착을 위해 대덕드론비행장, 드론앵커센터와도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드론안전비행을 위한 공동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안전서비스 수립·시행,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았다.

 

두 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고양시에서 열릴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공항공사는 그동안 김포와 제주 등 주요 공항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마련해왔다. 다른 민간공항에도 안티드론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간다는 방침이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미승인 드론 증가가 항공 안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드론 위협에 철저히 대응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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