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개혁신당)이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두 거대양당이 국민을 무시한 정치를 펼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의 당을 심판하고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 서로를 악마화하는 정치현실을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를 규제프리존특구로 만들어 기업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차별 없이 각자의 다양한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종민·조응천 의원과 함께 당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을 결성한 이 의원은 지난달 10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 신당 창당을 준비해왔다.
이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의 공동창당 과정에서 이탈한 이 의원은 지난 9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간 중재를 맡아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빅텐트 통합을 이뤄냈다.
이 의원은 “화성발전과 여의도에서 치열하게 쌓아온 정치의 길을 정치 고향인 화성시를 위해 다시 한번 펼치겠다”며 “살만한 화성, 살고 싶은 화성,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화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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