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3년 하반기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 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CDM은 항공기 운항 및 이동시간 정보를 관제기관, 국토교통부,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운항 시간 및 항공 교통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계다.
A-CDM 운영을 통해 출발 항공기에 대한 사전 예측 및 관리로 공항 전체의 운항처리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지상이동 및 대기시간 단축으로 운항 정시성 확보, 협업기관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 향상 등 전반적인 공항 운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A-CDM 운영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정시 운항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델타의 노력들이 한국에서도 입증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매일 비행 운영과 관련한 모든 여정에 최선을 다하는 델타 직원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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