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국힘 단수공천 김성원 전곡 구석기사거리 아침 인사 하남시(을)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주민설명회 환영”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김포시청사 이전 추진 강병덕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최첨단 대학병원 유치하겠다” 현영석 국민의힘 하남 현영석 예비후보, “저에게도 발언할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 동두천·연천 국힘 단수공천 김성원 전곡 구석기사거리 아침 인사
22대 총선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된 김성원 의원이 20일 새벽 전곡 중앙로 구석기 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건설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목에 걸고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앞서 이른새벽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전곡2리 운영위원회 배웅인사를 통해 “군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두천 시민들을 만나 “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조기착공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주민설명회 환영”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 예비후보가 20일 하남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과 관련, 최근 경기도가 공표한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에 대해 즉각적 환영 의사를 밝히며 빠른 기본계획 마무리를 거듭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구체적인 공청회 개최 일자는 현재 경기도가 하남시, 남양주시, 강동구 등과 협의하고 있으나 적어도 내달 중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멈춰 버린 지하철 9호선이 미사강병도시까지 연장돼 하남시민의 빠른 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공청회는 도가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마치고 공표한 것이며, 기본계획(안)에 신설 미사역의 위치 및 완행역 추가 여부가 담겨 있지만 그 내용도 공청회 때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아 철도건설과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 조기 개최와 함께 미사에 일반·급행열차가 동시에 정차하는 ‘일반·급행역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송병선 예비후보는 “예산상 이유로 공청회에서는 미사에 ‘일반·급행역’ 설치가 반영돼 있지 않을 수 있다”면서 “기본설계 확정 전까지만 반영하면 되므로 당선시,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반드시 사업을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김포시청사 이전 추진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는 20일 제1호 공약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사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증가와 맞물려 증가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반해 현재 김포시청은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시청 주변의 건물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행정부서가 이리저리 분산돼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도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행정혁신이나 조직문화 혁신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데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고 시청사 이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사 이전지로 컴팩트시티 예정지인 김포한강신도시 경계지역을 제안한다”며 “김포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어나갈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지”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메가시티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도 시청사 이전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GTX-D 추진을 계기로 다핵중심 거점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포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수도권 강소형 메가시티’(서부수도권도시특별연합)를 구성하는 것이 수도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청사 이전 후 사우동 현청사 부지 활용에 대해 “대학병원이나 바이오메디컬연구단지를 유치, 7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의료·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병덕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최첨단 대학병원 유치하겠다”
하남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가 20일 의료 분야 공약으로 하남시에 없는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춘 대학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창우동 일원 H2부지 내 필수시설로 인접 도시의 의료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는 R&D센터와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 수도권 동부권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대학병원’ 유치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국토부가 수질 1·2등급 지역에도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 마련시, GB 해제가 가능하도록 한 관련 지침을 발표하면서 창우동 일원 약 16만2천㎡의 규모의 H2부지에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과거 2등급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던 부지 5만8614㎡(35.4%)을 포함해 창우동 일대 전 지역에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10%로 제한했던 의료시설 부지를 20%까지 늘려 대학병원 건립과 향후 증축을 위한 최상의 입지 조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복지와 문화, 주거시설을 건립, ‘첨단메디컬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한다면, 향후 100년 지속 가능한 성장축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현영석 국민의힘 하남 현영석 예비후보, “저에게도 발언할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하남지역 기업인 출신이자 사실상 정치 신인 격으로 22대 총선에서 하남 미사지역(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현영석 예비후보가 때묻지 않은 의욕적 선거 활동을 펼쳐 주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특히 최근 국민의힘 공관위가 실시한 면접장에서 사실상 후보자 별 정견 발표 시간이 극도로 짧아 제대로 된 자기 소개가 어렵게 되자 스스로 발표 시간을 달라고 종용, 면접관의 시선을 끈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현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은 선거 전략이나 정보 취득 등 사실상 다방면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앙당에 존재감을 스스로 어필하면서 또 유권자에게는 참신성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어 염치 불구하고 시간을 달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어려운 선거전에 예상되는 미사지역을 선택했고 더불어 세비 전액을 지역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면서 “이런 점들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선 등 후보 선정 기회를 얻기 위해 많은 PR문을 준비했으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현영석 예비후보는 경희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아이티로지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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