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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네흐비즈디 실내대회서 2연속 金

승인 2024-02-21 09:04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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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0 3차 시기서 뛰어넘어…다음주 세계실내선수권 2연패 도전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대회서 2m30을 뛰어넘어 시즌 두번째 우승한 우상혁.연합뉴스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대회서 2m30을 뛰어넘어 시즌 두번째 우승한 우상혁.연합뉴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두 번째 국제 실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대회 남자 높이뛰기서 2m30을 뛰어넘어 에드가 리베라(멕시코·2m22)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대회서 2ｍ32로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우상혁은 2m18서 첫 점프를 시작해 1차 시기서 가볍게 성공한 뒤 2m25를 3차 시기서 성공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30 도전서 1,2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3차 시기서 성공한데 이어 2m34의 한국기록에 도전했으나 1,2차 시기를 실패한 후 3차는 기권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이번 달 3차례의 국제대회 출전서 우승 두 차례와 준우승 한 차례로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세 차례 실전을 마친 우상혁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3월 3일 오후 8시 50분 열릴 2024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국제 실내대회#높이뛰기#네흐비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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