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용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휴대전화로 아들 머리를 내리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49분께 권선구 호매실동 두암골사거리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아들 B씨(20대)의 머리를 때린 혐의다.
“여자가 소리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 조치한 뒤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안에서 차량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난 A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던 B씨에게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