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인천 인천뉴스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안전 '이상무'

승인 2024-02-21 15:25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성한 대피시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성한 대피시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인천시와 북한 포격에 대비한 서해5도 대피시설 합동점검을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해빙기 대비 이상 유무와 운용상 문제점 유무, 경보시설 정상작동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주민의견을 반영해 각 대피소 별로 건빵과 부식류 라면 등 비상식량도 비치했다.

 

서해5도 대피시설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주민 안전을 위해 건설했다. 국방과학연구원의 자문으로 당시 소방방재청 대피시설 기준인 콘크리트 두께 50㎝ 이상과 포격 직격 시 완충 작용을 위한 복토 60㎝를 기준으로 설계했다.

 

또 대피소 내부에 제습기와 냉·난방기를 상시 가동해 쾌적한 공간으로 지속 관리하고 있고, 적십자 등 외부 기관 협력으로 비상식량과 방독면, 체류를 위한 침구류와 식기류 등도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피시설 유지 관리와 비상상황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옹진군#백령도#함동점검#대피시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