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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세훈 서구갑 예비후보 “서구 경제지도 확장” 

■ 국힘 박세훈 서구갑 예비후보 “서구 경제지도 확장” 

 

국민의힘 박세훈 서구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세훈 서구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세훈 서구갑 예비후보가 서구의 경제지도 확대를 비롯해 교육·교통 등 대표 공약 3가지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문제로 수십년간 정체한 숙제를 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검암·경서동과 연희동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해 교육과 미래산업, 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그는 게임산업 허브인 G-tech 시티 조속한 사업 추진과 (가칭)청라 컨벤시아 조성, 금융 집적화를 위한 인천은행 설립과 본사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겐트대학교 마린 유겐트(Marine Ugent) 해양·관광분야 연구소 유치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등 검암 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등도 알렸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주거 중심 개발 패러다임을 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자족용지를 산·학·연 유치 등 경제용지로 활용해 서구가 인천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특구 지정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청라4고’를 특목고 또는 국제고로 변경하고, 해외유명대학 입주를 위한 제2의 글로벌캠퍼스 유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금융·순환경제 등 신사업 분야의 공유대학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단 분구에 대비해 국제어학관과 서구 영어마을 조성하겠다”며 “게임산업 허브도시 G-Tech 시티 추진과 관련해 디지펜 공과대학 등 게임 공과대학을 유치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교통 현안 관련해 2호선과 7호선 청라연장과 더불어 광역교통망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E노선의 예타 면제와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역급행버스 강남직행노선을 새로 만들고, 청라국제도시 순환 심야버스 추진, 청라 진출입로 확대와 통행료 인하, 인천 3호선 대순환선 경서역 설치 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미래의 교통은 맑지만, 현재 교통은 아직 흐리다”며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사통팔달의 서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서구가 경제와 교육, 교통을 잇는 미래도시 완성을 계기로 세계 10대 도시를 향한 인천시의 목표를 더욱 앞당겨 서구가 인천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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